검찰이 1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석채(69) 전 KT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5일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심문을 받고 검찰청사에서.. 이석채 前KT 회장, 오전 검찰에 출두
전날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무단 불출석한 이석채(69) 전 KT 회장이 15일 검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회장은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법원은 검찰과 이 회장 측으로부터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과 무단 불출석 사유 등.. 이석채 前KT회장 영장심사 협의없이 불출석
이석채(69) 전 KT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4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아무런 협의없이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발부받은 구인장을 근거로 이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檢, 이석채 4차소환…조석래·현재현 곧 사법처리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7일 이석채(68)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네번째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9일과 20일, 26일에 이어 이날 오전 이 전 회장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계속 이어갔다. 현직은 아니지만 주요 기업 회장을 네 번이나 소환하는 건 근래 보기드문 일이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회사 실무진 보고를 묵살하고 적자성 사업을 지.. 이석채 前 KT회장 3차 소환 앞두고 병원 입원
횡령·배임 의혹으로 수사로 22일 검찰에 3차 소환 예정이던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각 직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병원 입원치료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KT 측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오늘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며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 檢, 이석채 前 KT 회장 재소환…배임·비자금 등 추궁
각종 배임, 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검찰에 이틀째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0일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배임, 횡령 의혹 등을 보강 조사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사에 도착했으나 .. 검찰, 이석채 KT 前회장 내일 소환
이석채(68) 전 KT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전 회장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 회장에게 19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檢, KT 이석채 前회장 '배임 정황' 확인중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 및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십억원의 배임 의혹을 추가 포착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가 지난 11일 KT와 관련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압수수색 대상에는 KT와 수년간 거래해 온 IT업체 A사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09년 3월 취임한 이후 최근까지 .. KT 이사회 이석채 회장 사임 수용…표현명 사장 직무대행
이석채 KT 회장이 결국 회사를 떠났다. KT는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 까지 표현명 사장(T&C부문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KT 이사회는 12일 KT서초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석채 회장의 사임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 전 회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사임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사회는 산적한 경영 현안 처리 필요성 과 수사가 진행 중인 .. 이석채 KT회장, 아프리카 방문 마치고 귀국
이석채 KT회장이 2일 아프리카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KT 관계자는 이날 "이 회장이 오늘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며 "귀국 직후 공식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석채 KT 회장, 무궁화 위성 홍콩에 '헐값 매각' 논란
이석채 KT 회장이 전략 물자로 수출이 제한된 인공위성 2기를 승인 없이 헐값에 수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는 '수명이 종료된 폐기위성이어서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이석채 회장 등 KT 경영진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다. 3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KT는 2010년 1월 무궁화위성 2호를 40억4000만.. 이석채 KT 회장 출국 강행…압수수색 정면 돌파
이석채 KT 회장이 결국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검찰이 KT 압수수색을 벌이며 이 회장을 압박했지만 이 회장은 사퇴보다는 정면 돌파를 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KT와 업계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은 23일 오전 10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로 떠나는 아시아나행 항공편을 이용, 이스탄불에서 르완다 키갈리로 떠나는 터키항공으로 환승해 르완다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