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지 32년째, 중국, 북한, 러시아 등 세 개 나라 감옥을 거치며 5년 만에 서울 도착,(1995년) 지금껏 부르짖었습니다. 북한 동포를 깨우치는 것이 핵심고리라고요. 뼛속까지 충성했던 내가 삐라 보고 탈북용단을 내린 것처럼 그 효과는 원자탄보다도 위력하다고요. 또 김 부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적은 미국도 남조선도 아니고 깨어날 북한 주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년에 범 잡았다고 이제 와서.. 최근 월북한 탈북자와 <쇼생크 탈출>의 브룩스
유명한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50년간 감옥 생활한 브룩스가 정작 석방이 되자 자유 세상에 적응이 안 돼 감옥으로 다시 갈까 고민하다 목을 매 자살하는 장면이 있다. 최근 분계선 철조망을 넘어 왔다 1년 만에 다시 그리로 넘어간 탈북자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월북사유가 이해가 안 돼 간첩이 아닌가 하고 의심들도 한다. 하지만 탈북자와 측근거리에서 관리하던 기관에서는 아니라고 한다... 남한공관에 들어선 때부터 30년간 겪어본 실태와 개선방안
모스크바 남한공관에 들어선 때가 1992년 7월 6일. 남한공관은 탈북자에게 있어서 희망과 생명의 등대였다. 여기까지 오기는 여권 없이 아세아, 구라파 대륙을 거쳐야 했고 감옥을 비롯한 생사의 고비를 수 없이 넘어야 했다. 1990년11월 최초 중국으로 탈북하였다가 체포북송, 만에 하나의 확률로 재탈북 하여 중국에서 일 년 간 헤메었다. 당시는 중국에 남한공관이 없었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 북한 김정은, 왜 변화(개혁개방)할 수 없을까
탈북하여 1년 만에 중국을 거쳐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에 들어갔을 때이다(1992년7월6일). 마중한 최모 서기관(안기부 요원)과 면담 속에서 그는 김정일이 뭔가 개혁적 인물이 될 거라는 기대를 표시한다. 늙은 김일성보다는 젊은 그가 실권을 쥔 상황에서 타 공산국가의 변화처럼 되지 않겠는가이다. 그런 발언을 할 만큼의 근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가 가지고 온 김정.. 이기심에 대한 흥미 있는 실험 아닌 실험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북부지역 농작물연구를 위해 함경북도 화성군(명간) 룡덕리에 있을 때이다. 과학원 강냉이연구소 룡덕분장이라 한다. 분장 기숙사에서 숙식하였다. 한창 먹을 나이 때이니 항상 허기졌다... 탈북자로서 종교를 인정하고 믿게 된 이유
탈북지식인 카톡방에서 논한 것이다. 최고점 무종교사회는 단연 북한이다. 스스로 “종교가 없는 유일나라”라고 선포. 종교타파의 ‘성황당’이란 혁명연극 서두에 명시한 것이다. 당연히 종교를 접한 것은 북한을 벗어난 상태(탈북)에서다. 반종교선전에 세뇌된 자가 즉시 믿게 되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단지 선교사들의 선행에 감동되었다. 탈북과정인 중국, 러시아 체류시 각양각색 인간 중에서 가장 선한 .. 한국 통일을 방해하는 문제점 3가지의 허구
매주 수요일마다 바른시민사회에서 화상토론이 있다. 이번에는 통일에 관한 주제이다. 훌륭한 강사(신동춘 교수)와 토론자들의 의견이 오갔다. 강사의 발표주제는 독일통일이며 이에 비추어 한국통일을 논한다. 결코 서독의 동방정책은 동독주민을 향한 것이지 공산통치자가 아니었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 정상회담도 공식 7차 비공식 6차 총 13차례나 하였지만 요식행위이지 별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대북정보유입에 관한 통일부 직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어제 무더움 속에 지방의 산속 저희 있는 곳에 두 분이 오셨다. 택시로 오가는 모습이 겸손, 소정의 선물은 다감하게 느꼈다. 여러 허심탄회한 얘기 중에 대북전단 말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안 되냐고 사실상 훈시조로 질문하였다. 바쁜 국정시간이 다 돼 떠나 충분한 설명 드릴 기회가 없어져 이 글로 대치한다... “대북전단 금지법, 반헌법·반인권·반인도적”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 변호사, 이하 한변)을 비롯한 단체들이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95차 북한인권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한변 회장 김태훈 변호사는 “2014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에서 북한인권조사보고서가 발표가 됐다. 그때 북한의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에 해당된다고 유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다”고 했다... “대북전단 금지법 저지, 자유민주 통일의 초석”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 한변)이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94차 북한인권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도 참석자들은 얼마 전 개정·공포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소위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북한에서 삐라 보고 ‘6.25 남침’ 사실 알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대표 김태훈, 이하 한변)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북전단 금지법은 위헌무효!’라는 주제로 제92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미국 하원의원 4명이 한국계 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