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에 산소호흡기 의지한 두 살배기 '유정이'"선천성 희귀·난치병을 앓는 생후 16개월 된 아기에게 푸른 신호등을 켜주세요." 눈으로만 엄마와 소통하는 유정이(여)는 태어나자마자 희귀·난치성 소아간질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가쁜 숨을 쉬고 있다. 유정이는 소아간질뿐만 아니라 심장·뇌 질환 등도 앓고 있지만 미혼모인 유정이 엄마 박모(39·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씨가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여서 주위를 더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