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과 반핵시민단체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 1호기의 2022년까지 재가동 결정에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계속운전을 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원전 측의 입장에도 '해결책은 영구폐쇄'뿐이라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3차례에 걸친 원안위의 심의를 일말의 희망을 갖고 지켜본 주민과 반핵단체들은 원안위의 결정에 낙담하며 향후 대응 방안 마련에 들.. 원안위, 첫 원전 월성1호기 '생명연장' 의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7일 새벽까지 벌인 마라톤 협상 끝에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1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의결했다. 하지만 노후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두고 안정성 논란과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27일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에 대해 2022년까지 운전할 수 있도록 허가했.. 원안위, 월성1호기 계속운전 결정 연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월성 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정했다. 원안위 측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에 대해 차기 회의에 재상정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11월 설계수명 30년을 맞아 가동을 중지하고 3년여 동안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