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새 추기경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새로 서임된 추기경 19명이 공동 집전했다. 미사 중 복음은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를 주제로 한 마태오복음이었다. 교황은 미사 강론을 통해 이 복음을 들려주며 새 추기경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 "한국, 매우 사랑한다"…염수정 추기경과 1분 더 대화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인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9명의 새 추기경 서임식이 1시간15분간 거행됐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19명의 새 추기경들에게 진홍색 주케토와 비레타를 씌워주고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추기경 반지를 끼워줬다. 이어 추기경 서임과 더불어 로마 트레스테베레 성 크리솔로고 성당 명의 사제로 임명하는 칙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