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만 남은 삼성… 대내외 악조건에 '울상'끝없이 오르기만 했던 삼성전자가 주춤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던 기세는 사라지고 '위기감'만 고조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7일 실망스런 4분기 실적을 내놨다. 영업이익 8조3000원. 지난해 3분기 국내 업계 최초로 달성한 10조1636억원 대비 무려 18.31%나 하락한 수치다. 전년 대비로도 6.11%나 떨어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두가지 해석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