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수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모두 1만3,338곳으로 2014년 5,957곳과 비교해 123.9% 늘었다... 시간선택제 도입, 정부의 여성 경력 단절 막겠다는 의지 반영
정부는 시간선택제가 여성 경력 단절을 막고,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는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2018년까지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이 제도를 도입, 정원의 1% 이상을 활용토록 했다... 공공기관 시간선택제 "여성의 경력단절 막겠다"
공공기관 시간선택제가 운영된다.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 혹은 학업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시간선택제로 전환, 일하는 제도다. 정부는 일자리 확산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정원 1% 이상을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활용하고, 적합 직무 개발을 할 계획이다... 학업·간병·은퇴준비자도 시간선택제 근무 가능
시간선택제 확대를 위해 전환형 시간제 대상을 육아뿐만 아니라 학업, 간병, 퇴직 준비 등으로 늘릴 방침이다. 근로자가 본인이 필요할 때 시간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전일제 근로자가 학업, 간병, 은퇴준비 등을 위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노무관리비, 대체인력지원금 등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0만원을, 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