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구로 문제가 된 국보 1호 숭례문 단청에 사용이 금지된 화학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숭례문 단청 공사를 하면서 사용금지된 화학안료와 접착제를 쓰고 인건비를 줄여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홍창원(58) 단청장, 제자 한모(48)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숭례문 복원숭례문 단청에 값싼 접착제 사용 혐의
숭례문 단청 복원 작업을 총지휘한 홍창원(58·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이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해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천연 안료를 사용해야 하는 단청에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한 혐의로 홍 단청장을 불러 조사했다. 홍 단청장은 결국 전통 단청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고 화학 접착제를 사용해 단청도 훼손된 것으.. 원칙무시 복원된 숭례문에 일부 '재시공'
우리나라 국보1호인 숭례문이 복원 5개월만에 생긴 균열이 결국 부실한 복구로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다. 또한 신라시대 천문대인 경주의 첨성대가 기울어지는데도 당국이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한 것도 드러났다. 15일, 강경원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은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화재 보수 및 관리실태'라는 제목의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감사원.. 경찰, 숭례문 부실복원 의혹 신응수 대목장 소환
경찰이 숭례문·광화문 복원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급 목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응수 대목장을 소환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 신 대목장이 변호사와 함께 경찰 소환 통보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이날 숭례문 복원 도편수로서 2009년 복원 공사 당시 강원 삼척시 준경묘에서 기증된 금강송을 빼돌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 경찰 '숭례문 부실 논란' 목재상 압수수색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 부실 복원 논란과 관련해 대목장 신응수씨가 운영하는 목재상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의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목재상을 수색했다. 그동안 일각에선 숭례문에 쓰인 목재가 금강송이 아니라 러시아산 등 외국산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 국보 1호, '부실 복구'에 무너진 자존심
복구된 지 5달밖에 안된 숭례문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됐다. 단청은 벗겨지고 기와는 깨져 있는데 화재로 한번 무너졌던 국보1호 자존심에 다시 금이 갔다... 돌아온 숭례문에 온 국민의 가슴도 '신명'
사망했던 숭례문(崇禮門)이 5년3개월 만에 단장을 마치고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8년 2월 10일 화마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온 국민의 가슴도 하염없이 무너져내렸다. 4일 일반에 공개되는 숭례문의 모습은 오래된 검은 돌과 새로 쌓은 흰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옛것과 새것의 공존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또한 동측 53m, 서측 16m까지 복원된 성곽은 시원스러움에 웅잠함.. 5년 3개월만에 숭례문 복구 완료…내달 4일 기념식 '무료 개방'도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5년 3개월에 걸친 숭례문 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5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민의 염원 속에 다시 돌아온 숭례문은 기념식 이후부터 국민에게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또 5월 18일부터는 문루 상부(1층)는 매주 토요일(오전 11시,.. 숭례문 '상량 묵서 휘호'
5일 서울 숭례문 복구현장에서 서예가 정도준 씨가 상량문 묵서 '서기 2012년 3월8일'(西紀二千十二年三月八日)'을 휘호(揮毫)한 뒤 상량문을 공개하고 있다. 상량 고유제는 전통의례에 따라 8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