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교회는 시골에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어느 날 목회자가 부임했다. 목사님은 교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본당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다. 피아노 위치를 옮기고 싶었다. 피아노 위치를 바뀌면 예배가 훨씬 더 은혜로워질 것 같았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 문제를 놓고 장로님들과 당회로 모였다. 그런데 한 장로님이 이렇게 말했다... [권준호 목사 칼럼] 코로나도 막지 못한 교인들의 전도 열정
하나님은 나에게 전도의 열정을 주셨다. 그 열정의 시작이 아신대학교였다. 신학대학에 입학했을 때 ‘육지의 어부’라는 전도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목요일에는 전도팀이 모여 주말 전도에 대해서 나누고 준비하.. 용인 송전교회 “이웃 사랑 실천해 따뜻한 겨울 만들어요”
매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용인 송전교회(권준호 담임목사)가 작년 성탄절에는 사랑의 라면을, 새해 구정에는 떡국떡을 전달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송전교회는 예수님의 가장 큰 가르침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배고픔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집집이 방문하여 직접 안부를 묻고 준비한 먹거리를 전달했다... “100년 넘은 시골교회가 젊고 역동적인 교회가 된 비결은…”
경기도 용인 남부의 이동면 송전리에는 지역 이름을 딴 송전교회가 한 세기 넘게 자리 잡고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특성상 인구가 적고 고령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20년 가까이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3년여 전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는 교회의 본질적 사역인 전도와 양육, 셀 모임을 온라.. [권준호 목사 칼럼] 셀 제자 양육시스템 세워야 하는 이유는? ‘재생산’
저는 본래 제자훈련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훈련 관련 책들을 보고 세미나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양육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성도가 그저 예수 믿고 천당행 티켓을 받아 놓고 거기서 끝입니다. 많은 분이 자신이 속한 삶의 현장에 가면, 주께서 하신 마지막 명령 “너희는 가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 앞에서 침묵합니다.. [특별기고] 형통의 길 ‘존중’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스승을 섬기는 달이기도 합니다. 저희 송전교회는 5월 셋째 주에 목회자 사랑주일, 교사 사랑주일을 드립니다. 그날 설교하면서 저는 제 친척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분은 교회 안수집사입니다. 이분이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사택이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사택이 너무 오래되어서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건비도 많이 들고 자재비도.. [권준호 목사 칼럼] 세상 변화시키는 것은 훈련받은 제자
평소 훈련에 땀을 흘린 군인은 실전에서 전쟁을 아주 잘합니다. 영적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 성장에는 대박이 없습니다. 지름길도 없습니다. 믿음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불편해도 믿음으로 훈련을 받으면 믿음이 쌓입니다. 훈련을 실전같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송전교회 제자훈련은 강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목회자의 존재 이유가 성도를 .. 송전교회, 가정의 달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행복상자’ 전달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교회의 현장 사역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송전교회(권준호 담임목사)가 코로나 위기 극복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송전교회는 코로나로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의 사명을 놓지 않고, 더욱 힘을 다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고 전도에 앞.. 용인 송전교회, 설날 맞아 지역주민에 ‘행복을 드리는 케이크’ 선물
용인 송전교회(권준호 담임목사)가 구정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 200여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행복 드림 케이크’를 전달했다. 송전교회는 ‘행복 드림 케이크’ 나눔 이전에도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섬기기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작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지역주민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행복 섬김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코로나 시대, 교회가 예수님처럼 행동으로 섬겨야”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섬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잘하고 있다고 세상에 설명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낮아져 더욱더 행동으로 섬겨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에 적응하고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때, 한국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