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12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대균씨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받았으나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출석에 불응했다. 검찰은 대균씨가 특별한 이유없이 출석을 미루고 있다고 판단,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체.. '간첩사건' 유우성씨 검찰의 3차 소환도 거부
서울시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검찰의 소환요구를 다시 거부했다. 검찰은 유씨측이 낸 중국 공문서의 입수 경위와 탈북자단체가 제기한 위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2일 검찰과 유씨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이날 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고 소환장을 보냈으나 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 '대화록 수사' 소환불응 방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1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태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관련자들의 소환 불응 방침을 검찰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성수 변호사를 통해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광수 부장검사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재단 핵심인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