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말 송구스럽지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설연휴 이후 확진자↑… 정부 거리두기 완화 ‘오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는 '휴지기'가 3차 유행에선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50명대 일 때 안정적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설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오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설 연휴 잘 넘기면 봄부터 일상 회복”
정부는 설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잘 관리한다면 "다가오는 봄부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신규 확진자 발생 약 80%를 차지하는 수도권 주민들이 설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가족 못 모이는 '설날'…"부모님 뵈러 순번 정해야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사상 유례없는 설 연휴 풍경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가족 못 모이는 설날'인데, 시민들은 가족끼리 순번을 정해 본가를 방문하는 등 나름의 해법을 찾고 있었다... “3차 유행 지나갔다는 확신, 아직 이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변이 위험성과 늘어나는 이동량, 다가오는 설 연휴 등으로 여전히 재확산 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줄었는데 ‘5인 금지’ 지속해야 할까
지난해 12월말 하루 1200명대까지 증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400명 안팎까지 감소하면서 3차 유행 확산세 차단의 핵심 조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월 설 명절엔 해제될지 관심이 쏠린다... 설 연휴 앞두고 '큰 눈'…귀성길 대란 우려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졌던 지난 2009년 설 연휴 첫날인 1월 25일 귀성길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그런데 이번 설 귀성길에도 폭설이 예상돼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26일 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부터 비나 눈이 시작된다. 연휴 첫날인 27일은 눈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며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눈과 비를 뿌리겠다. 특히 기온이.. [날씨] 설 연휴 첫날 대체로 맑아…전국 낮 1~6도
설 연휴 첫날인 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낮에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사이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설날 고향길, 자동차 '무상정검' 받고 '안전하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와 공동으로 오는 17~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15년 설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 받고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필요시 무상교환.. 설 연휴 자녀들과 '책'으로 소통해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오랜만에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모인자리에서 세대간 어색함을 느낀다면 '책'을 통해 소통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30일 설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과 이를 통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했다. ◇'유아~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中 "올 춘제(설) 기간 유동인구 36억 명 전망"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날) 기간 동안 중국인들의 여행 건수가 역대 사상 최다인 36억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특별운송 기간 동안의 유동인구 전망치가 3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 명 늘어난 수치다. 롄웨이량(連維良)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 설 연휴엔 '눈 맞아도 즐거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행인들이 즐거운 듯 눈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