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1년 전보다 53만400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대비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충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대학은 나왔지만 여전히 '무직자' 334만명…15년 새 2배 늘어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000 명으로 1년 새 4.7% 늘었다... 고학력 실업자 35.5만명…금융위기 이전 보다 많아
지난해 대졸 이상의 고학력 실업자 수가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취업애로계층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13년 기준 초대졸이상 취업애로계층 중 실업자는 35만5000명으로 2004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취업애로계층은 실업자,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 비경제활동인구와 불완전 취업자를 뜻한다.. 비경제활동인구 감소규모 역대 최대, 중장년층 중심 대거 취업전선으로 진출
한국의 비경제활동인구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중장년 여성과 40대 남성이 취업시장에 대거 뛰어들고 있고 장년층 또한 이에 가세해 취업률 상승에 영향을 주고있다. 고용노동부는 17일 2월 고용동향을 통해 비경제활동인구가 55만2천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IMF 외환위기가 회복기 당시인감소규모가 27만9천명인 것을 비교하면 2배 넘는 수치다. 금융위기 회복기인 2010년 5월의 7만명 .. 대학나오고 구직도 않는 인구 300만명
대학을 나오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非)경제활동인구는 307만8천명으로 전년의 298만3천명보다 3.2%가 늘어났다. 이가운데 전문대 졸업자는 100만8천명으로 2012년 99만6천명보다 1.2%,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자는 207만1천명으로 전년 198만7천명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