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 늦어 숨졌다" 부검 의뢰 잇따를 듯
    "조금만 더 빨랐다면 우리 아이는 살 수 있었다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희생자 가족들이 수습된 시신 상태를 놓고 "구조가 늦어져 숨졌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가족들의 부검 의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표단은 이날 "단순 익사라고 보기 힘든 시신들이 나오고 있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
  • 희생자 일부 유족들 부검 논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유족들이 자녀의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족 10여 명은 21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시 모처에서 만나 "자녀의 시신 상태에 의구점이 있다"는 일부 유족의 요구에 따라 부검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전날에도 만나 이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부검에 찬성하는 쪽도 있지만 일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