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책갈피] 우리의 본분목회자라는 사람이 몰랐다는 게 정말 우습지만, 빌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구세주가 오직 한 분이시며 다른 구세주는 전혀 필요치 않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다른 이들을 구원하려는 중압감이 사라지고 그저 그들 곁에서 그들의 짐을 함께 져줄 자유가 찾아왔다. 이제는 사람들의 아픔을 묵묵히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