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기독교세진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8일 오후 상도교회(담임 최승일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백현기 제13대 이사장이 이임하고 정지건 이사장이 새로 취임했다. 직전 백현기 이사장은 "판사로서 감옥에 보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세진회 이사장 직에 임했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담임목사 위임과 해임의 주체는 그리스도, 성도 아니다"
목사의 위임과 해임의 주체가 누구인가? 교회 내 갈등이 일어났을 때,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것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공동의회(교인총회)에서 청빙을 결의했으니,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의 해임도 결의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