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9일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 배제를 통보하면서 당 안팎의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전폭 지지해 이 후보 강성 '팬덤(지지층)'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박주민, 與 당권 도전 결심…이낙연·김부겸 양강 구도 '출렁'
당초 민주당의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이낙연(5선)·홍영표(4선)·우원식(4선) 의원과 김부겸(4선) 전 의원 간 4자 구도로 출발했다가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줄줄이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낙연 대(對) 김부겸'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