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정으로 국회는 지난해 연말까지 낙태법개정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국회는 이를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되었다. 국회는 1년 8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정쟁에 모든 시간을 허비하고 급기야는 낙태죄를 규.. 아프리카 의료진에게 코로나 백신을
전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바야흐로 확진자가 1억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비드-19 백신이 개발되어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러시아와 중국도 자체 개발한 백신으로 접종 중이며 선진국들은 국민수보다도 더 많은 백신을 앞 다투어 확보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의료진과 노약자들부터 시작된 접종이 이제 일반 국민들에게로 점차 대상이 넓혀지고 있다... 정인이의 보호자는 누구인가?
16개월 된 어린 한 아이의 죽음이 전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언론은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sns에서는 시민들의 분노에 찬 글들이 줄을 잇고 국회에는 이제야 법을 만들겠다고 여야를 막론하여 벌써 수십 개의 법안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정인이가 죽음의 여정을 홀로 외로이 걸어갈 때 우리 모두는 방관자였으며 끝내 지켜주지 못했기에 가해자이기도 한 셈이다... 재생산권과 아동학대
최근 인권위원회가 낙태죄 폐지와 관련해 정부에 향후에는 재생산권 차원에서 논의해 주기를 요청한 바 있다. 급진 페미니즘에서 사용하는 재생산권이라는 용어는 자기결정권과 함께 이제 그리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재생산 권리란 차별, 강요, 폭력, 사회적 낙인 없이 자녀를 가질지 여부와 출산의 시기, 방법, 자녀의 수 등을 여성 스스로 결.. 생명윤리적 관점에서 본 비혼 여성의 임신과 출산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씨의 임신과 출산뉴스가 연일 검색순위에 오르고 있다. 이는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이 일본에서 본인과 무관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시술을 통해 임신을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임신은 남녀가 사귀다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모습이다. 물론 사별을 하거나 부득이 이혼하는 경우 부모 중 한쪽이 어쩔 수없이 양육을 맡게 되기도 .. 태아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이에 국회는 올해 말까지 낙태법개정을 하도록 되어 있어, 정부는 이미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국회의원들도 개별적으로 다섯 개의 법안을 발의하였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공수처법 처리에 밀려 법사위원회에서조차 이를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한 채 올해 국회 본회의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예수님도 낙태될 뻔?
예수님은 언제 이 땅에 오셨을까?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겠지만 실은 그로부터 9개월 전, 아기 예수는 작은 태아의 모습으로 깜깜한 마리아 자궁 속에 오셨다. 왜 어른으로 오지 않으시고 기나긴 9개월의 세월을 마리아 태중에서 보내셨을까? 그것은 작지만 태아의 생명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 아기 예수께서 친히 드러내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낙태와 자기 결정권
작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여성단체들은 연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주장하며 낙태 전면허용을 관철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과연 자기 결정권은 무엇인가? 자기 결정권의 시작은 창세기의 인간 창조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흙으로 인간을 빚으시며 무조건 신의 명령에만 순응하는 로봇보다는 스스로.. 가방 속 아이와 자궁 속 아이
지난 6월 1일 오후 7시 25분쯤 9살 A군은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월 3일 오후 결국 사망했다. 계모..... 코로나 확산에도 담대함 주시는 ‘십자가 보혈’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내가 진료한 60대 환자가 코로나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관리실에서 환자 상세정보를 알려주니 그제야 진료했던 기억이 난다. 이틀간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었던 당뇨 환자라 내심 코로나가 아니길 바라며 점액을 채취했었는데, 덜컥 양성이 나온 것이다... 전문의가 말하는 목회자 건강을 위한 '5계명'
교회 사역이 잘 되려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육체적 건강 모두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교회의 중심축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의 건강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영적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일반 성도들까지도 대략 알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있지만, 목회자들의 육체적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히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의의 관점에서 진단한 글이 눈길을 끈다... "건강이 주어져 있을 때 죽음을 내다보며 준비하라"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이사장 손봉호)가 박상은 원장(샘병원 대표원장, 대통령소속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이사장,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을 초청, "사선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의 윤리"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