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회장인 유병언(73, 세모그룹 전 회장)씨가 정치적 이유로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회장의 도피계획을 총괄했던 헤마토 센트릭라이프 재단 이재옥 이사장은 구속되기 전 신도들에게 "이 정도면 정말 망명하고 싶겠다"는 말을 수차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토끼몰이식' 추적에 지친 유 전회장이 '합법적'인.. 유대균 체포 실패한 檢, A급 지명수배령 내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3일 유 전 회장 일가 중 처음으로 장남 대균(44)씨에 대해 강제구인에 나섰다. 당시 검찰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위치한 대균씨 자택에 진입 문을 절단기로 자르고 진입했지만 대균씨를 찾지 못해 영장집행은 실패로 일단락됐다. 이로 인해 검찰이 정보력 부족으로 주요 피의자 소재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