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2022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채소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무 가격이 전년 대비 62.5% 급등했으며, 호박 42.9%, 오이 27.6%, 토마토 15.3% 등 주요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파(-20.7%), 양파(-7.9%), 감자(-11.8%) 등은 하락세를 ..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하반기 2.5% 밑돌 것” 전망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 중에는 2.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10개월째 0%대…9월 상승률 0.6%
소비자물가가 10개월째 0%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0.0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0개월 연속으로 0%대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축소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1.3% ... G7·OECD 평균치에 미달
지난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았다.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1.3%, 2.7%로 한국이 일본보다 1.4%포인트 낮다. 한국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주요 7개국(G7) 평균치에도 못 미쳤다. G7의 지난해 평균 물가상승률은 1.6%로 한국보다 0.3%포인트 높다. G7 평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 9개월만에 최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1%대 초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월 1.6%, 8월 1... 1월 소비자물가 1.1% 상승…보합세
농축산물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수준에 머물렀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상승했다. 지난달부터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0.9%로 0%대로 떨어졌다가 11월 1.2%, 12월 1.1%로 미약한 반등세를 보여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월 근원.. 김중수 "하반기 물가상승률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 들어올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물가상승률이 하반기에는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2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1.9%였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2.9%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올해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올라가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