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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영, 다카마쓰 피아노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문지영(18)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3회 다카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미국,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연주할 기회도 따냈다. 올 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콩쿠르에는 20개국에서 259명이 참가했다. 2등 안드레이 슈치코(19·벨라루스), 3등 노예진(27·한국), 4등 안나 치블레바(23·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