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고등학교 때 저를 싫어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재수없는 새끼'라고 불리웠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열외가 많았기 때문이지요. 원하지 않는 열회시킴 때문에 얼마나 아이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는지 모릅니다. 일부러 숙제를 안해가도 혼나지 않고, 단체기합에서도 열외, 교련시간에 무리한 뜀뛰기 열외, 체육에서도 운동장 달리기 열외, 저는 선생님들의 입에서 나를 향해 나오는 그 말, "아, 현철아,.. [조현철의 묵상식탁] 다윗의 돌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믿음을 고백하고, 전심으로 의지하여 주은 돌맹이가 다섯개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방에 끝내버리시지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다윗도 5번의 챤스를 예비했을 것입니다... [조현철의 묵상식탁] 꿈 꾸기
저는 초‧중‧고등학교 때 참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아이도 아니었지요. 누가 물어보면,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제 관심사는 온통 내 안에 있는 외로움의 해결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누군가 어울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려고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그 때 아이들 손님들을 많이 치르느라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바쁜 공.. [조현철의 묵상식탁] 빵빵한 계획
공 속에 차 있는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날 향한 계획에 대해 불신하거나 의심하여 좌절하지 마십시오. 공기가 없는 공은 사용되지 않게 되지만, 그 공이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는 그 공에 공기가 빵빵하게 차 있기 때문입니다. 구르기도 하고, 차이기도 하고, 던져지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조현철의 묵상식탁] 고독하지 않은 진리
‘진리는 고독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저는 이 말 뒤에 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진리는 비록 고독하지만, 그 고독 때문에 외롭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진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