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康弘) 전 일본 총리(97)가 아시아와의 전쟁은 "침략 전쟁이었다"며 부정적인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인근 국가에서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7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2차대전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된 전쟁"이라고 밝히면서 아베 총리의 70년 담화는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무라.. 해방70주년, 한반도 평화통일 국민문화제 결성
조국광복과 민족분단 70주년의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고, 지난 20여년 동안 노력해 온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무라야먀 전 日 총리 "담화 계승은 국제적인 약속, 수정 불가"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 富市·90) 전 일본 총리는 9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부정하는 아베 현 일본 내각에 대해 "국제적인 약속이라 계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은) 불안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고노담화는 가볍게 작성한 것 아냐"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7일 '고노(河野) 담화'를 검증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국제적 반발만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또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를 공식으로 인정하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도 변경해서는 안 되는 국제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의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노 담화는 포괄적인 .. 무라야마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잘못"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는 12일 일제의 군대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일본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 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일본 아베 내각을 겨냥해 "무라야마 담화를 부인한다면 각료를 그만둬야 할 것"이라며 우경화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 무라야마 전 日총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만나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의 장본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총리가 정의당 초청으로 11일 방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당 의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과 한국은 오랜 역사적 관계가 있고 공통점도 많다. 지금 앞에 있는 취재진 중에서도 누가 한국인이고 누가 일본인인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