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불법 매각 논란에 휩싸였던 무궁화위성 3호를 재매입하기 위해 위성을 판 홍콩 ABS와 협상에 나섰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는 지난달 18일 무궁화 3호의 소유권을 되찾아오라는 정부 명령에 따라 재매입 협상에 나섰지만 ABS는 사실상 이를 거부하고 국제중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ABS가 국제 중재 절차를 밟는 것은 소송기간동안 시간.. 이석채 KT 회장, 무궁화 위성 홍콩에 '헐값 매각' 논란
이석채 KT 회장이 전략 물자로 수출이 제한된 인공위성 2기를 승인 없이 헐값에 수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는 '수명이 종료된 폐기위성이어서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이석채 회장 등 KT 경영진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다. 3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KT는 2010년 1월 무궁화위성 2호를 40억4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