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동양그룹의 주가조작 수사과정에서 '카드깡'을 통한 횡령 및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동양그룹 임원이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수억원 상당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기성 CP' 동양 현재현 회장 영장심사 포기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휴재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법원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 판사는 현 회장에 대한 심문 없이 .. 검찰, '동양 비리' 현재현 회장 세번째 소환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9일 현재현(64) 회장을 세번째 소환, 조사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으나 CP투자 피해자들이 현 회장이 타고 온 승용차를 앞뒤로 가로 막고 현 회장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들은 현 회장.. 檢, 동양그룹·계열사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수많은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5일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동양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동양생명 해지환급금 '360억'에 달해…저축성 보험이 주류
이는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동양증권 계좌의 대규모 인출 소동이 빚어진 데 이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해지 환금 증가가 동양생명의 운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6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동양그룹 사태가 본격적으로 촉발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동양생명의 보험 해지 환급금은 36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동양증권 내 계좌 피해 있을까
동양그룹이 자금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계열사 동양증권의 거래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동양그룹은 최근 CP 상환 등 유동성 위기 문제가 불거지자 자매그룹인 오리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오리온그룹측이 거절의사를 밝히면서 위기감기 고조되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