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이 26일(현지 시각)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미국은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21번째 나라의 오명(汚名)에 등재하였다... 레즈비언 의원 "동성결혼법이 종교자유 침해" 반대
지난 8월 하와이 하원의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찬성 30, 반대 19로 가결된 가운데 한 레즈비언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 반대표의 주인공인 조 조던 의원을 향해 "동성애자 가운데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한 최초의 의원"이라고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프랑스 동성결혼합법화 확정…입양 권한도 보장
프랑스가 수많은 반대자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동성결혼법을 통과시켰다. 프랑스 하원은 331대 225 표로 동성결혼법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안에는 동성결혼 커플이 자녀를 입양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돼 있다. 상원에서는 이미 이달 초에 법안이 통과됐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에서 동성결혼을 반드시 합법화 하겠다고 공약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즉, 이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 '동성결혼법' 美 일리노이 주 상원 통과…종교단체 및 교회는 거부 가능
일리노이 주 상원은 밸런타인데이에 동성애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그러나 결코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다. 목요일 오후 주 상원은 34대 21이라는 비교적 큰 차이로 동성애 합법화를 가결했다. 하원의 투표를 거친 후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리노이 주는 결혼을 남녀 간이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법에 명시하게 된다. .. 美 메릴랜드 '동성결혼 반대 서명' 목표치 두배 넘어서
올해 초 메릴랜드 주의회를 통과한 동성결혼법에 대한 반대서명이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질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1일(현지시간) 메릴랜드 결혼동맹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은 서명이 벌써 목표의 2배 수준인 11만3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총 4000여명에 달하는 결혼 동맹 자원봉사자들이 수 개월간 교회나 각종 단체들을 직접 방문하며 서명을 모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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