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취객의 기내 난동에 곤혹…리차드 막스 "대처 미숙" 주장
베트남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취객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국 유명 팝스타인 리차드 막스가 SNS를 통해 항공사의 대처가 미숙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오후 12시 30분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오후 6시 34분 인천에 도착한 KE480에서 발생한 취객 난동 사건을 전했다... 대한항공, 2025년까지 항공기 100대 도입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한다. 국내 민간 항공기 도입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항공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에어버스와 총 100대 규모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프랫앤휘트니와 에어버스 도입물량에 장착할 엔진(PW1100G-JM) 구매 양해각서도 맺었다. .. 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인천과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오가는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5월18일부터 10월2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정기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는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B737-900ER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159석 규모)가 투입되며, 비행 시간은 약 3시.. 法, 조현아 '항로변경죄' 인정..징역 1년
법원은 '땅콩 리턴' 논란을 불어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로변경죄'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안전운항 저해 폭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견과류 제공 서비스 문제와 관련해 사무장을 하기한 것은 승객 안전을 볼.. 대한항공 승객 2년째 감소...저비용항공사 공세에 밀려
대한항공이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승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승객은 1660만 명으로 2013년보다 4만6000명(0.3%) 줄었다.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갔다... '박창진 사무장 보복성 징계 의혹' 대한항공, "병가 잘 쓰고 있어"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을 무단결근으로 보복성 징계를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 사무장이 31일까지 병가를 잘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6일 "박 사무장으로부터 진단서 원본을 전달받은 사내직원이 병가 처리 담당자에게 제때 전달하지 못해 발생한 행정적 실수"라며 "박 사무장이 31일까지 병가를 쓰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병가 재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찰, '땅콩 회항'수사 다음 국면 돌입... '대한항공-국토부 유착 관계' 관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7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의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인 다음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검찰의 이번 추가 수사는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 간의 유착 관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차제에 이른바 '칼(KAL)피아'를 뿌리뽑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 檢, 조현아 '국토부 조사 개입' 정황 포착
검찰이 7일 '땅콩회항'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기소방침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재판에 넘겨진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서부지검 청사에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검찰은 중간수사결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의.. 국토부,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사실로 드러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대한항공 봐주기'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국토부의 자체 감사결과, 이번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 모(57)상무와 국토부 조사관이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해당 조사관 1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출신인 김 모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심사관 76% 대한항공 출신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감독관 대부분이 대한항공 등 특정 항공사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19일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 16명 중 14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다. 운항자격심사관 10명까지 포함하면 26명 중 20명(76%)이 대한항공 근무경력이 있었다. 따라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 검찰, '땅콩 리턴' 항공기 기장 소환 조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항공기 기장을 출국금지하고 소환 조사했다. 12일 검찰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사태가 벌어질 당시 KE086 항공기를 조종했던 서모 기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서 기장을 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