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동조합총연맹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24 세계노동절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에만 조합원 2만5000여명 등 전국에서 9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대 노총, "정부 단체협약 개악 시도…ILO에 제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고용노동부의 단체협약 시정 움직임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하는 것"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양 노총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부의 단체협약 시정지도 방침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라며 "대법원의 판결과 국제노동기준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