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6·25 한국전쟁 납북 피해자 가족 등이 북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변은 15일 성명을 내고 "이번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판결을 계기로 정부가 지금이라도 납북피해자들의 생사확인, 유해송환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
북한에 억류됐다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22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증언했다. 6.25 전쟁납북인가가족협의회가 주최한 ‘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 결의 대회’에서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는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만만히 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