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숙인 돌봄 ‘애빈회’ 설립자 김홍술 목사 15일 별세김홍술 목사는 신학대를 탈퇴한 뒤 전국 각지를 방랑자로 살며 1991년 부산에서 애빈회를 설립하며 노숙인·부랑자 돌봄 사역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는 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8년 동안 매주 화·목·토요일마다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했다. 2012년 '부산홈리스 사회복지관'을 설립하고 부산역 앞에서 숨진 노숙인을 위한 합동 추모제를 열기도 했다.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