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국가정보원 협력자' 조선족이 자살을 시도했다. 유서에서는 국정원에 "협조했는데 왜 죄인 취급을 하느냐"면서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국정원을 개혁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 외사부장)은 국가정보원에 중국 공문서 일부를 전달한 A(61)씨가 지난 5일 세 번째 검찰 조사.. 국정원 "국회, 정당, 언론사 상시출입 폐지"
국가정보원은 12일 "국회, 정당, 언론사에 대한 상시출입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정당, 언론사 등에 배치한 연락관(IO)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 민주 결의대회, 진보당사태와는 선긋기…
민주당은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정보원 개혁을 촉구하는 국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지난 1일 서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한 뒤 5번째 집회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원 개혁과 통합진보당 인사들의 '내란음모 사건'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번 '내란음모 사건'이 민주당의 투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