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지난 1일 제393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으로 진행했다. 이날 홍승표 교수(감신대 교회사)는 ‘한국기독교의 태극기 인식과 그 흐름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교수는 “태극기는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대표적, 보편적 상징으로 지난 150여 년간 성별, 세대, 지역, 계층을 넘어 일반 한국인과 분단 이후 남한 사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프로테스탄트, 초대교회로의 돌아감
이것이 교회사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종교개혁사에 대해 다룬다. 이 책에서 분명하게 저자가 밝히는 것은 우리의 뿌리이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의 뿌리는 어딘가? 혹자는 로마 가톨릭에서 나왔다고 오해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프로테스탄트는 ‘기원으로’(ad fontes) 돌아가자는 르네상스의 슬로건에 발맞추어 ‘성경으로’ 또 ‘초대교회로’의 돌아감이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정숙 교수 “팬데믹 상황에서 감동주는 기독교 되어야”
횃불회(이사장 이형자)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와 목회’ 강연의 17일 순서에서,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의 강연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횃불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온라인을 통해 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와 서양문명을 뗄 수 있나
2004년 9월 말부터 3박4일간 홍콩 중문대학교 숭기(崇基)대학에서 동아시아 기독교사학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동북아시아기독교사학협의회는 1999년 11월에 출범했는데 동년 2월부터 임시대회로 모여서, 2004년 당시 홍콩에서 모일 때에는 이미 다섯 번의 국제학술대회를 가진 뒤였다. 동북아라고 하면 한중일 삼국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당시 이 협의회는 한국과 일본 양국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