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올 연말 정권교체를 겨냥한 본선 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롬니 후보는 30일 밤(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탬파의 `탬파베이 타임스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나는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후보 지명을 받아들인다"며 대선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이로써 롬니 후보는 앞으로 약 2개월간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맞서 사상 두 번째 흑백대결.. [미국 대선]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롬니는 이날 오후 진행된 공식 지명 투표(roll-call vote·대의원 현장 점호 투표)에서 전체의 90%인 2,061표를 차지했다. 이어 론 폴 하원 의원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각각 190표와 9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