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 핵개발 고집에 공개처형·주민통제 ‘철권통치’
김정은 정권이 경제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고수하면서 주민 불만을 차단하기 위해 공개 처형과 주민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마이니치신문은 2019년 탈북한 북한 지방 치안기관 전직 간부의 증언을 인용해 이 같은 실태를 보도했다... 美국무부, 北청소년 공개처형 보도에 "인권 상황 매우 우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드라마·영화 시청 및 유포를 이유로 10대 청소년이 북한에서 공개처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 내 인권 상황을 여전히 매우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IS, 소년 대원의 '포로 처형' 영상 공개
이라크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어린 소년이 포로를 처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소셜미디어상에서 떠돌고 있는 이 영상은 IS 대원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손을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두 포로를 총살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영상은 이들 포로들을 '러시아 스파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 기독교 옹호한 인권변호사 고문한 뒤 공개처형
이슬람국가(IS)가 점령지인 모술 시에서 인권변호사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유명한 인권운동가로서 이라크 기독교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살리 알리 알누아이미(Sameera Salih Ali Al-Nuaimy)는 납치된 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이슬람을 저버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공개처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