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H5N8형 AI(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H5N8형 AI는 지난 1983년 아일랜드에서 칠면조, 2010년 중국에서 오리를 중심으로 유행한바 있지만 인체감염 보고는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 AI 확산 방지 위해 호남서 첫 가금류 이동중지 명령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호남 지역 내 가금류 등에 대해 처음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농식품부는 전남․북 및 광주광역시 지역 내 가금류 가축과 관련 업종 종사자, 출입 차량에 대해 19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필 농림 "이동중지 명령 철저히 따라달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정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오늘 0시를 기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의 조언을 얻어 받아 전라북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가금류 가축, 축산 관계자 및 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고창 오리농장 인근서 기러기 등 야생 조류도 폐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오리 농장 인근 저수지에서 가창오리와 기러기 등 야생 조류가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17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일대에서 샘플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25마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5.4㎞, AI.. 고창 AI농가 부근 저수지 가창오리 1000여 마리 떼죽음
전북 고창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부근의 저수지에서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로 죽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라북도는 고창지역 발생 농장의 고병원성 AI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17일 오후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림저수지는 고창 AI 발생 농장에서 10㎞ 쯤 떨어진 곳으로 야생조류가 떼죽음을 당.. 보건당국 "AI 농장·살처분 관계자 감염예방 주력"
보건당국이 혹시 모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16일 고창군 AI 발병 현장에 200명분의 타미플루, 50명분의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와 500명분의 개인보호장비를 보내고 신속 대응반도 현장에 급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서는 고열·근육통·기침 등 호흡기 .. 고창 AI바이러스 'H5N8형'은 'H5N1의 변종'
전북 고창에서 발견된 AI 오리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그동안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 모두 4차례 발견됐지만 대부분 H5N1형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가 조류 인플레인자에 감염돼 숨진 캐나다인도 H5N1형이었다. H5N8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중국 장쑤성에서 한 차례 발견됐지만 다른 발병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