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축산 방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고병원성 AI가 알을 낳는 산란계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가까스로 안정세를 찾은 계란 값이 또 다시 들썩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기재차관 “이달 계란 2500만+α개 수입… 대파 가격 정상화 노력”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이달 계란 수입 규모를 1500만개에서 2500만개+α로 확대하겠다"며 "5월에도 추가 물량을 신속히 확보해 수급 안정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형마트 계란값 줄인상…장보기 겁난다
대형마트들이 새해 들어 계란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대란 기준 한 판 가격을 9.6%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7,290원이던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7,990원으로 700원이나 뛰었다. 홈플러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전날 이마트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을 7,580원으로 8.6% 추가 인상한 직후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