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감독 강의석(28)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알몸 시위를 했다. 강의석은 2008년 국군의 날 퍼레이드 행사에서도 알몸으로 과자로 만든 총을 먹는 퍼모먼스를 벌였지만, 검찰은 '정치적인 의사표현을 위한 퍼포먼스'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었다... 막말과 폭력도 성경으로 정당화될 수 있나
“예수는 당시 ‘보수 정통’이었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 욕했고 회칠한 무덤 같다고 비난했으며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상을 뒤집어 엎는 행패(?)를 부렸는데, 김용민은 그런 예수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강의석 사태로 위축된 종교교육, 나아갈 길은?
'강의석 사태' 이후 사립학교의 종교교육 방향성 찾기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0년 사회적 이슈가 된 사립학교 종교교육에 대해 대법원은 ‘평준화제도’ 안에서 종교교육의 자유는 일부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판결한 바 있다... "김용민은 예수의 행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자의 기독교·여성·노인 폄하 발언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광고 교목 출신으로 ‘강의석 사태’를 주도한 류상태 씨가 지난 7일 3개 인터넷매체에 '예수는 김용민보다 더한 독설 퍼부었다'는 칼럼을 게재해 기독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강의석, “운동 매주 하게 해 달라”며 옥중 단식
입영을 거부하다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강의석 씨가 구치소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