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생명, 마음에는 예수 심는 갈전교회 강성룡 목사마을을 돌아다니다 연로한 어르신이 있는 한 집으로 들어가는 강성룡 목사, 그를 보고 반갑게 맞이하지만, 어르신의 얼굴은 금세 어두워진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프지 않고 편히 가면 좋겠다고 말하는 어르신. 하지만 그보다도 더 큰 어르신의 걱정은 자신이 죽으면 아무도 오지 않을 장례식장이다. 강 목사는 그 어르신의 새끼손가락을 살포시 걸며 내가 꼭 가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