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2일 중국의 전직 공모원 임모(49)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임씨는 중국 지안(集安)변방검사참 출신 전직 공무원으로 국정원·검찰 측이 간첩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던 인물이다. 임씨는 국정원에 유리한 내용의 자술서를 작성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날.. 檢, '증거조작사건' 국정원 협력자 김씨 체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2일 국정원 협력자 김모(61)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김씨를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중국국적의 탈북자로만 알려진 김씨는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일명 '김사장')의 요구로 문서를 위조하는데 관여한.. '증거조작 사건' 유우성씨 12일 검찰 소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오후 2시 간첩사건 당사자인 유우성(34)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주한중국대사관이 공식 문서라고 확인해준 옌볜조선조치주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과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 등 문서 입수 경위를 확인한 뒤 검찰 측 문서에 대한 위조 의혹 제기 배경 및 그 근거 등을 확인할.. 檢, '증거조작' 국정원 단서 확보 수사 총력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1일 국정원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오후 5시께부터 대공수사팀내 간첩사건 담당 파트와 '블랙요원'으로 알려진 김모 과장 사무실 등을 8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트라넷 등 전산자료, 대공수사 관련기록, 내부 보고문건 등의 압수물을 집중 분석하며.. 검찰, '증거위조'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0일 국가정보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노정환 부장검사 등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총 10여명을 보내 대공수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961년 설립 이래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05년 8.. '간첩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열려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석범 부위원장은 "국정원은 조력자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다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도 .. 검찰, '간첩사건' 공식 수사팀으로 전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하던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을 공식 수사팀으로 전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을 총괄 지휘하던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진상조사팀을 개편해 수사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검사장은 "처음부터 수사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檢, 중국에 '간첩사건' 사법공조 요청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중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윤갑근 강력부장(검사장)은 3일 "오늘 중으로 법무부에 중국에 대한 사법공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 검찰 측의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 기록 2건과 (발급)사실조회서 2건, 삼합변방검사참의 정황설명서에 대한 답변..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이인철 영사 20여시간 조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정원 소속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가 검찰 조사를 받고 1일 귀가했다. 검찰 진상조사팀은 전날 오전 10시께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20시간40여분 동안의 마라톤 조사를 진행했다.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이 영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문서'라고 밝힌 허룽시 .. 檢, '증거조작 의혹' 조백상 총영사 참고인 조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팀이 조백상 주 선양 총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23일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 부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오전 10시 조 총영사를 불러 오후 11시까지 13시간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증언의 취지와 의미, 주선양 영사관에 관한 내용 등을 확인했다. .. '간첩사건' 문서 발급 주도 이인철, 사건 핵심 부각
조백상 주선양 총영사가 21일 중국측이 위조됐다고 밝힌 문서 중 2건은 국가정보원 소속으로 현재 선양영사관에 재직 중인 이인철 영사의 개인문서라고 밝혀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검찰이 제출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문서 3건이 위조됐다고 밝힌 후 그 출처를 둘러싸고 의혹이 난무한 상황에서 이 영사가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건 핵심으로 떠오른 .. 검찰 '간첩사건' "총영사·국정원 영사 소환 검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조백상 선양 총영사관과 이인철 영사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상조사팀의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21일 "현재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고 위법·부당한 행위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면서도 "확인이 되면 필요할 경우 소환조사하는 등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부장은 '교각살우'(矯角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