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제공할 물품을 실은 미 스페이스X의 로켓이 28일 이륙 직후 공중 분해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사고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로켓이 발사된 지 수 분 만에 일어났다며 공중 분해된 조각들이 대서양으로 낙하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NASA 관계자는 "로켓은 산산조각이 났다"며 "사고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운동 중 분비되는 젖산이 암세포 성장 촉진"
급격한 운동으로 포도당이 분해되면서 근육통증을 유발하는 젖산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구조연구센터 염영일·박경찬·이동철 박사로 이뤄진 연구팀은 저산소 상태에서 암세포가 포도당을 활발히 분해해 만들어지는 젖산이 단백질 NDRG3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성장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 [포토뉴스] 다목적실용위성 3A호 관측영상 첫 공개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3A호에 대한 초기 운영 및 검보정을 진행 중으로, 이번 영상은 성능 점검 목적으로 촬영된 시험영상이다... KT-反KT, 유료방송 가입자 수 산정 기준 두고 격돌 예상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합산규제'에 적용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 산정 기준을 둘러싼 KT와 반(反)KT 진영 간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 시행령 개정안(유료방송 합산규제)을 마련하기 위해 8일 오후 3시 경기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내 연구진, 열을 전기로 바꾸는 신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버려지는 열을 전기로 바꿔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열전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열전소재는 선진국에 비해 성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된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열전 소재 개발 분야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을 제치고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아리랑 3A호 발사성공 9부 능선 넘었다"
26일 새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 발사체(로켓)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된 다목적 위성 '아리랑3A호'가 발사 최종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 러시아에서 발사
전천후 지구관측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26일 오전 러시아에서 발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3A호는 이날 오전 7시8분께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코스모트라스사 우주 발사체(로켓)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됐다고 전했다. 아리랑 3A호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현지 발사장으로 옮겨진뒤 위성체 점검, 발사체 결합, 종합 시험, 최.. 큰고니 이동경로, ICT기술로 밝힌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의 이동경로 파악에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이 이용된다. 큰고니 이동경로가 파악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의미가 있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일 충청남도 서산의 간월호 상류에서 자연방사되는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한 첨단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이동경로 규명에 나선다... '아리랑3A호' 발사, 예정대로 다음달 추진
다음달 예정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A호'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러시아 위성 발사 용역회사 코스모트라스로부터 아리랑 3A호 발사에 사용하는 드네프르 발사체는 중단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광주에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광주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기술역량을 융합해 전·후방 산업 및 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같은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은 경제성이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연.. 극지硏, 세계 첫 겨울 북극해 관측나서
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겨울철 북극해 관측에 나선다. 해빙과 대기현상의 연관성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지연구소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노르웨이 극지연구소(NPI)와 공동으로 대서양 북극해 현장관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NPI 연구선 란스(Lance)호를 올 겨울 생성된 단년생 해빙에 고정 후 함께 표류하면서 그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 "과학위성 3호, 우주파편 충돌가능성 낮다"
우리나라의 우주과학위성 3호가 2009년 2월 미국과 러시아 통신위성 간 충돌로 발생한 파편과의 충돌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 파편과 충돌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충돌위험이 없을 것"이라며 "위성과 파편 간 최근접 거리가 1㎞ 이상으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럽 탐사선 혜성에 착륙 성공
혜성에 인간이 만든 우주탐사 로봇이 착륙했다. 태양계 생성 비밀을 푸는 열쇄가 될지에 과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12일 로제타 탐사선에 탑재된 탐사로봇 필래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얼음 표면에 착륙했으며 필래가 보낸 신호를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신호에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ITU이어 IAU 총회 유치 추진
부산시가 '2014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를 유치한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우주분야 국제대회인 '2021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천문학회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혜성)와 공동으로 '2021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를 위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한국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치위.. 구글, 치명 질병 진단 시기 앞당기는 나노 기술 개발중
구글이 나노입자 기술을 이용해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질병의 탐지 시기를 앞당기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관계자는 이 연구가 아직 초기단계라고 말하며 구글의 많은 혁신을 이뤄온 X 연구팀이 인체의 혈류에 들어가 질병을 찾아내는 나노 입자와 손목에 부착할 수 있는 센서를 결합해 인체의 미세한 생화학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 미래부, 중이온가속기 사업 개편나서
핵물리, 원자력, 생물학, 의학 등 분야에 사용되는 다목적 연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 사업체계가 개편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3일 이같이 밝히며 전문성을 기준으로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과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단'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파이브지티, 층간소음 등 각종 '생활소음' 소리로 잡았다
공장 또는 사업장 주변 주택가에서는 생활소음 기준 초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호소와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등 생활소음으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가 능동소음제어(ANC)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 및 생활 속 소음 해결에 나섰다. 소리로 소음.. IMU, 세계수학인대회 서울서 개최
전세계 수학인들의 모임인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제수학연맹(IMU) 잉그리드 도브쉬(Ingrid Daubechies)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수학자 및 학계, 연구계, 산업계, 언론계 등 120여개국 인사 4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인류 문명 발전의 근간이 되고.. IBM 두뇌 구조 모방한 컴퓨터 칩 개발
인간의 대뇌피질에서 영감을 얻어 두뇌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컴퓨터 칩이 개발됐다. 미국 IBM연구소 다르멘드라 모드하 박사팀은 8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서 뇌 신경세포처럼 '뉴런'(신경세포)과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신경접합부) 구조로 된 '뉴로시냅틱 칩'(neurosynaptic chip) 방식의 '트루 노스'(True Nort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잇따른 백상아리 출현에 "서해안 일대 백상아리 출산장일수도"
11일(수) 새벽 충청남도 보령 연안에서 전장 2m의 백상아리 1마리가 근해 안강망 어선에 의해 포획되면서 서해안이 백상아리출산장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 어류학 실험실 연구팀이 백상아리 생태 연구를 위해 이를 확보·해부에 나섰다. 백상아리는 해마다 5월과 8월 사이에 서해안에서 자주 출현하며 이 해역에서 키조개와 전복을 채취하는 잠수어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