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문제를 한국과 2국간 협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과 관련한 양자간 협의 개최 타진에 일본 정부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인광풍에 지친 투자자들, 증시로 귀향 중
투자자예탁금이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인 광풍 후 조정기에 들어서자 다시 상승장이 시작된 증시로 회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후쿠시마 앞바다 또 ‘방사능 우럭’… 기준치 약 3배
20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 가시마(鹿島)구 앞바다의 수심 37m 어장에서 잡힌 우럭에서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농도가 1㎏ 당 270Bq(베크렐) 검출됐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쌍용차,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법원 "회생절차 개시"
법원이 15일 쌍용자동차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쌍용차가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수석부장판사 서경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日 오염수 방류에 노량진수산시장 '울상'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다음 날인 지난 14일 오후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평소라면 봄 제철 수산물을 사려는 손님들도 북적일 때지만,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에서 나온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첫 토종 전투기 이름은 KF-21 '보라매'
첫 국내 개발 전투기인 한국형 전투기(KF-X)의 이름이 KF-21 보라매로 정해졌다. 9일 시제기 출고 후 내년 첫 비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한국항공, KAI)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을 열었다... 삼성과 LG, 1분기 ‘깜짝실적’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1분기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진 속에도 휴대폰·가전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고, LG전자는 휴대폰 부문 적자에도 생활가전·TV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국내 백신 ‘1호 접종자’ 특정 않는다… 26일 9시 전국 동시 시작
질병관리청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특정 한 명을 ‘1호접종자’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 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속도전’ 시급… ‘사회적 갈등’ 걸림돌 우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가능한 빨리 많은 인구를 맞춰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금고형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외에도 백신 안전성 논란, 특정 백신 선호, 백신 피해 보상제도 등 잠재된 사회적 갈등 요인이 많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북한 해킹 활동 가상화폐에 집중”
악성 코드가 담긴 가상화폐 거래 앱을 퍼뜨리거나 거래소를 해킹해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보고서는 '별똥 천리마'라는 조직이 과거에는 거대 금융기관을 겨냥한 해킹 활동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테슬라로 4년간 3조 평가차익 ‘대박’
국민연금이 테슬라로 4년간 3조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6년 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1824억원 보유했다... 원격 차례·릴레이 성묘… 바뀐 설날 풍속도
화상 회의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늘었고,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홈설(Home 설)', '모바일 세뱃돈', '릴레이 성묘' 등이 새 풍속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백운규 영장기각… 검찰 ‘윗선 수사’ 어려울 듯
이어 “범죄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참고인들이 구속됐고 관계자 진술도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설만 난무했던 현대차·애플카 협업… 중단 배경은?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오전 9시께 일제히 공시를 내고, 올 초부터 제기돼온 '애플카' 관련 논의가 중단됐음을 확인했다. 현대차는 이날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NPT 탈퇴한 北에 원전 추진했다면 한미동맹 요동"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 "민주주의 공동체에 망라되어있는 국가가 NPT(핵확산금지조약) 밖에서 핵무기를 불법으로 보유하고 있는.. 과신대,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 강좌 개설
과학과신학의 대화(과신대)가 2021년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를 시작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1월 8일~2월 15일까지다. 과신대는 "그 동안 아쉽게 과신대 콜로퀴움 강의를 놓친 분들을 위해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 수업을 만들었다"며 "2월 한달 동안 지난 콜로퀴움 강의를 한꺼번에 보실 수 있다. 뇌과학, 과정신학, 심리철학, 진화론, 케노시스 창조론 등 흥미로운 강의로 가득 채웠다. 추운 겨.. ‘반독점 규제’ 직면 페이스북, 지난해 로비 지출 217억원
반독점 규제 여론에 직면한 페이스북이 지난해 미국에서 로비 지출을 가장 많이 한 기업으로 꼽혔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비활동공개법'에 따라 의회에 제출된 로비 내역을 바탕으로 이처럼 보도했다... 질병청, 접종 준비 실가동 시작
이르면 다음달 도입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세부 운영 지침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됐다... 챗봇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의혹…372명 소송 참여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372명이 집단소송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AI 챗봇 이루다 제작사인 '스캐터랩'을 상대로 한 증거보전신청을 전날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