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내 여자대학교에 학군단(ROTC)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등 5개 여자대학교 가운데 1곳을 선정해 학군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학군단이 설치된 여자대학교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2곳이다. 국방부는 5개 후보 대학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의를 거쳐 내년 2월.. 현역병 입영, 해마다 1만명씩 2년간 추가 입영
정부가 군 입대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2년간 현역병 입영 정원을 2만 명 늘려 추가로 입대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위해 내년도에 600억 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내년에 1만 명, 후년 에 1만 명의 현역 신병을 추가로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한민구 국방장관, 박창명 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美, F-22 스텔스 전투기 서울공항서 시범비행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랩터) 2대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한다고 미 7공군사령부가 19일 밝혔다. F-22가 한국을 방문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개적으로 시험 비행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ADEX에는 F-22를 비롯한 E-3 지휘기와 KC-135 공중급유기, A-10 대전차 공격기, F-16 전투기도 참가한다. .. 美국방장관 "한국형 전투기, 4개 기술이전 어렵다"
미국이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을 위한 핵심기술 이전을 재차 거부했다. 국방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 중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미 국방성인 펜타곤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카터 장관에게 KF-X 사업을 위한 기술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카터 장관.. 정부, IS가담 김군 사망설에 "여러경로 파악중"
정부가 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가담한 김모군 사망설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군 사망 보도와 관련해, "그런 류의 보도의 진위 여부는 사실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軍, 800㎞ 탄도미사일 2017년까지 개발 배치
정부와 군 당국은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오는 2017년까지 개발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5개년 발전계획에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연장 시기를 2017년으로 제시했다"면서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시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현재 500㎞ 이상까지 개발.. 한일 외교회담…"한중일 정상회담 준비문제"
한국과 일본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이르면 10월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의제 선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양국 외교부 국장급 선에서 실무 협의를 계속하며 검토한다'는 선에서만 거론됐다... 정부 "日안보정책, 평화헌법 정신으로 투명하게 추진돼야"
정부는 일본은 방위안보 정책에서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 일본 정부는 그간 누차 공언해 온 대로 향후 방위안보 정책을 결정하고 이행하는 데 있어 전후 일관되게 유지해 온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D포토] 제8차 한-EU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방한 한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력 규탄했다... 한-EU정상 "북, 유엔 안보리 결의 완전 이행하고 도발 자제"
박근혜 대통령과 EU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제8차 대한민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13년 브뤼셀에서 열렸던 한-EU정상회담에 이어 2년만에 열린 정상회담으로, 지난해 말 투스크 신임 EU상임의장이 취임한 후 처음 회담이었다.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 신병훈련소 폭발사고 동종 수류탄 전량회수
정부는 50사단 신병훈련소에서 폭발한 수류탄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 5만5000여발을 전량회수키로 했다. 국방부는 16일 "해당 수류탄을 전량 회수해 정밀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전날 "국방기술품질원이 수류탄 2020발을 표본으로 추출해서 조사한다고 하고 비파괴검사도 한다고 했지만 이는 1차적인 조치"라며 "더 엄정하게 (사고가)재발하지 않도록 하겠.. 軍, 실수류탄 투척훈련 중단…연습용 대체
군이 12일 육군 신병훈련장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 전국의 훈련장에서 실수류탄 투척훈련을 일시 중단했다. 육군은 전날 "현재 육군은 11일 14시부로 실 수류탄 투척훈련은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중국인 대상 비자면제 검토 착수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달 '한·중 일반여권 사증(비자) 면제의 예상 파급효과 및 대(對) 중국 단계적 사증면제 범위 확대 전략에 관한 연구용역'을 관계기관 발주했다. 외교부는 한·중간 일반여권 소지자의 비자 면제 필요성과 정치·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외 밝혔다... 한·미 외무회담, "중국, 대북 '건설적 역할'에 공감"
한국과 미국이 31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에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하반기 이어질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 서로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한·미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나라는 다음 달 2.. 한국 군, 中전승절 열병식 행사도 참석
국방부가 다음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이어 열병식까지 참석하기로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27일 "전날 오후까지 열병식 참석을 검토하다가 결국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한국 군 대표가 열병식에도 참석한다. 대표단은 중장 1명·준장 1명·대령 1명 등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인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국방부, 징병검사규칙 개정...'입영요건 강화'
현역병 입영요건이 강화된다. 국방부는 27일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즉 4급 보충역 판정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4급 판정기준이 체질량지수(BMI) 16 미만 35이상에서 17미만 33이상으로 바뀐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軍, 최고경계태세...평시보다 다소 높게 하향
군 당국은 26일 최전방 부대에 하달한 최고경계태세(1급)를 하향 조정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하달했던 최고경계태세를 "평상시보다 조금 상향된 상태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전날 정오부터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최전방 부대에서 진지점령 근무를 해제하고 사격 태세를 유지하던 포병 전력도 평시 상태로 전환하는 .. 합수단, '현궁' 개발비리 국방과학硏·LIG넥스원 압수수색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육군 보병용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개발 사업 과정에서 부실 성능 평가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단은 25일 오전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 LIG넥스원 본사 및 하청업체 등 모두 5~6곳을 압수수색해 납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미국, 북한 돌출행동에 B-2 스텔스 폭격기 괌 배치
미국이 지난 일주일간 북한이 벌인 병력 운용에 대비해 새로운 한반도 전쟁계획을 짜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포격사태로 촉발된 긴장 속에 북한이 시도한 병력 증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 지휘관들은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갑작스러운 징후가 감지될 때 한국을 보호할 군사력 운용 계획.. 한미, 美 전략자산 전개시점 탄력적 검토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시점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미는 현재 한반도 위기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전개 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전개가 예상되는 전략자산은 괌의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