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특검은 "제시한 가중요소는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감경요소도 아닌 준법감시위에 대해서만 양형심리를 진행했다"며 재판장인 정 부장판사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다. 서울고법이 기각하자 대법원에 재항고까지 했다... 정의선·이낙연·중국대사… 정·재계 본격 조문행렬
지난 25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이튿날인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외부 조문을 받는다. 다만 장례 기간 동안 삼성 관계자 등 최소한의 조문객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식 취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룹 수석부회장직에 오른 지 2년1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의 막을 올리게 됐다... 한·일 특별입국절차 시행 합의
이어 "이번 합의는 그간 기업인의 대(對)일본 경제활동에 가장 큰 애로였던 양국 간 입국제한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조치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손경식 경총회장 “지금은 위기… 기업에 부담주는 법 보류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7일 "지금은 우리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유지에 전력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국회에서는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 논의를 보류하거나 위기 속에 있는 경영계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인보사 조작 의혹' 이웅열, 구속 피해…법원 "소명 부족"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수사심의위, 이재용 불기소 및 수사중단 권고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수사심의위는 삼성그룹의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 부회장,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주식회사 삼성물산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의결했다... 기업 19.4% ‘한명도 신규채용하지 않겠다’
코로나19로 올해 한명도 신규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2배로 늘었다. 올해 한 명도 채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코로나19 발발 이전 8.7%에서 발발 이후 19.4%로 늘었다. 채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기업도 7%에서 25.6%로 증가했다... '빚내서 버티는' 자영업자들 늘었다
고용 취약계층에 가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파가 지표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폭이 통계 작성 시작(2009년 6월) 이래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말 그대로 빚을 내 버티는 자영업자들의 위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빚도 가계 빚도 사상 ‘최대폭’ 증가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이 18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에 자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기업대출이 전달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낙태 반대' 조지아주 위협하다 역풍 맞은 디즈니·넷플릭스... 美 보수주의자들 "파산시키자" 보이콧 나서
월트 디즈니, 세계 최대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그리고 온라인 TV·영화 업체인 훌루에 대한 거대한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이들은 낙태에 대해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조지아주에 대해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라며 위협했었다. 이에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낙태에 반대하는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이들 업체에 대해 구독 취소 등 보이콧 운동을 벌이자는 새로운 청원을 3일(현지시간) 시작했다..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박삼구, 과욕 부리다 중견기업 다시 추락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번엔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룹의 핵심인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기로 하면서 오점을 남기게 됐다. 공격적인 인수 합병으로 회사의 몸집을 키워왔던 박 회장은 2006년 대우건설을 6조4천억원에, 2008년에는 대한통운을 4조1천억원에 인수하면서 회사를 .. [심드림의 갑론을박] ‘탈(脫)원전시대’ 문재인 정부는 적정대안 있는가?
초(超)불확실성시대, 2017년 8월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은 동북아의 멜팅 팟(melting pot)인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핵(核)인 것이다. 한반도의 북녘은 미국조차 겨냥하는 핵무기로, 한반도의 남녘은 촛불로 쟁취한 민심을 기반으로 한 적폐청산과 대선 공약이행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진행되는 탈(脫)원전 드라이브인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신임대표 “기술과 사용자 연결하겠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한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 내정 이후, 네이버를 이끌 키워드로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진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위해 YG에 투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브이 라이브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역량있는 국내 창작자,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전세계 K-POP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YG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 이하 YG)에 총 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中, 롯데 ‘사드 보복’ 노골화…“삼성·현대도 위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 부지를 제공한 롯데와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노골화되고 있다. 롯데 중국 홈페이지가 1일 외부 해킹으로 다운된 가운데 중국은 삼성과 현대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위협한 것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우리 다 같이 손잡고 롯데를 멀리하자"라는 사설을 보란듯이 게재했다. 여기에 SNS 상에서도 이른바 '롯데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 네이버·카카오, 유튜브에 '도전장'…동영상 플랫폼 'TV'로 강화
내 양대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튜브가 주도하고 있는 웹·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시잠점유율 확대에 나서며 도전장을 던졌다. 양사는 최근 PC와 모바일 동영상서비스를 통합해 '네이버TV'와 '카카오TV'로 일원화 시키고, 1인 미디어와 자체 콘텐츠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튜브 등 거대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 속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삼성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으로 '발화'…책임 통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의 원인에 대해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조사됐다며 배터리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23일 밝혔다... 법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19일 기각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18시간의 마라톤 검토 끝에 특검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한 것이다. 조 판사는 "뇌물 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가습기 살균제 논란’ 신현우 전 옥시 대표 1심 '징역 7년'
상당수의 사상자를 내며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전 대표 등 임직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