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2일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8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병호는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 김진욱 감독 "행복했다…선수들 투혼, 담아두겠다"
"지난 2년동안 행복했다...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충전하겠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경질된 두산 베어스 김진욱(53)이 취재진에게 보낸 단체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28일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지낸 2년의 시간 동안 희로애락이 많았다"며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많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사…광고효과 1천34억원
2013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금의 15배 이상 광고 효과를 봤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의 광고 노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총 1천34억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SMS 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 TV중계와 스포츠 뉴스, 프로야구 전문 프로그램, 신문, 인.. 선수협 "선수 비활동기간 휴식 보장"요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선수들의 비활동기간 중 휴식을 보장할것을 요구했다. 선수협은 28일 선수들의 비활동기간 중 단체훈련과 전지훈련에 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구단과 합의한 비활동기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규약상 12월부터 이듬해 1월15일까지는 비활동기간으로 어떠한 단체훈련이나 전지훈련이 허용되지 않으며, 선수들은 1월15일 이후부터 훈련.. 김성근·김인식 "김진욱 경질, 현장보다 프런트의 증거"
올 시즌 준우승을 일궈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진욱(53·사진)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이에 고양 원더스 김성근(71)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 김인식(66) 기술위원장이 "국내 야구가 현장 중심이 아닌 '프런트 야구'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감을 표했다. 27일 김성근 감독은 "올해는 감독 교체 없이 넘어가나 했는데 결국 한 명이 옷을 벗었다. 안타깝다"고 말한 뒤 "최근 야구단에서.. 日언론 "한신, 오승환 영입 유력"
오승환의 최종행보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굳혀지고있다. 21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와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언론은 한신이 일본야구기구(NPB)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승환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신분조회는 선수 영입 협상의 본격적인 행보를 의미한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한신 단장이 한국으로 건너가 이달 중 오승환과 계약 성사를.. 한화 김응용 감독, 정근우·이용규…"잘해보자"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31)와 이용규(28)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만나게 될 김응용(72)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FA 자격을 얻어 한화에 잔류한 이대수(32)·한상훈(37)·박정진(37)도 18일 오후 한화가 마무리 훈련 중인 제주도로 내려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화는 원 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일인 16일 이들과 모두계약,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 FA 최준석, 35억원(4년)에 '친정' 롯데 복귀
FA 최준석(30)이 '친정'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7년 만에 복귀한다. 롯데는 거포 최준석과 4년간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옵션 4억원 등 총 3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해 2006년 5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최준석은 이로써 7년 만에 거액을 받고 자이언츠에 금의환향한다... [아시아시리즈] 삼성, 캔버라에 덜미…우승 좌절
프로야구 한국 챔피언인 삼성 라이온즈가 캐벌리(호주)에 5-9로 패하며 2013 아시아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삼성은 18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호주)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적시타 부재와 쏟아진 수비 실책 때문에 연장 10회 끝에 5-9로 무릎을 꿇었다. 시리즈 내내 불거져 나온 집중력 부재 문제가 결국 2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2일 실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사실상 폐장을 앞둔 가운데 전력 보강을 위한 10개 구단의 2차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룰 5 드래프트'를 빌려 2군 유망주에게 수월한 이적을 배려하고 신생 구단에 선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자 KBO와 각 구단은 2011년 2차.. [아시아시리즈] 삼성,조 1위로 준결승 진출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2013 아시아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7일 삼성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우승팀 퉁이 라이온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우동균의 결승타로 짜릿한 5-4 승리를 거뒀다. 15일 이탈리아 대표로 초청받은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1차전에서 5-2로 승리한 삼성은 조별리그에서 2전 .. FA 정근우 70억-이용규67억, 한화 입단
FA 내야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가 한화로 입단한다. 한화는 17일 FA 내야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정근우는 4년 총액 70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이용규는 4년 총액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영입에만 총 137억원을 쏟아부은 것이다. 내부 FA 3총사 이대수.. '이종욱 50억-손시헌 30억'에 NC 유니폼 입는다
자유계약선수(FA)인 이종욱, 손시헌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NC 다이노스가 17일 이종욱과는 계약기간 4년에 총액 50억 원(계약금 28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 손시헌과는 계약기간 4년에 총액 30억 원(계약금 12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2억 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배석현 단장은 "두 선수 모두 선수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주장 이호준.. 믿고 보는 8회 '이승엽' …삼성, 볼로냐에 5-2 승리
아시아 최고 야구 클럽을 향해 도전장을 낸 삼성 라이온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삼성은 1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포르티투도 볼로냐와의 아시아 시리즈 A조 예선전에서 5-2로 승리했다... 2년 연속 MVP 박병호, 예상 연봉은?
올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핫가이'급부상한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의 내년 연봉은 얼마나 될까? 2시즌 만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로 우뚝 선 박병호는 2년 연속 홈런, 타점왕에 올랐고, 2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히어로즈의 연봉 계약 상황을 들여다보면 예상이 가능하다. .. 美언론, "양키스 영입 1순위는 '추신수' "
미국 유명언론에서 추신수가 양키스의 '1순위 목표'라고 보도했다. 미 CBS스포츠의 저명 컬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신수와 카를로스 벨트란(36)이 양키스의 가장 큰 목표로 알려졌다.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두 선수의 뒤에 있다"라고 전했다. 헤이먼은 "추신수와 벨트란은 한정된 공급 상황에서 인기가 높은 선수다. 한편 양키스는 힘을 가진 포수 브라.. 롯데, 강민호에 최소 80억 제시 예상… 역대 FA 최고액
롯데가 FA 최대어로 꼽히는 강민호(28)에게 80억원 이상의 롯데 FA 역사상 최고액의 베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0억원은 롯데가 책정한 최초이자, 최소 금액이다. 강민호는 롯데와 11일 첫 만남을 가졌다. 검증된 공격력과 수비, 스타성, 그리고 20대 FA 포수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강민호는 가볍게 역대 FA 최고액(종전 4년 60억원, 심정수)을 넘어설 것으로 보였다. 롯데 배.. 추신수, 150억원 퀄리파잉 오퍼 거절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31)가 1410 달러(151억2930만 원)에 이르는 안정된 연봉을 포기, 즉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 '대박'을 찾아 시장에 나왔다. 신시내티 레즈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 2013 일구대상에 '박찬호' 영예
원조 코리안 특급 박찬호(40)가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제정하는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일구회는 박찬호에게 다음달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한다... 추신수, 시애틀까지 러브콜 가세…'행복한 고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추신수(31)에게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구단은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다. 시카고 컵스·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데뷔했던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까지 추신수를 향한 러브콜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