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미 군용 화물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에서 보잉 747 화물기가 하늘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주춤하더니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며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쓰레기 차량서 7세 영아 키운 母女 경찰에 붙잡혀
생후 7개월 된 영아를 쓰레기로 가득찬 승합차 안에서 키우던 엄마와 외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생후 7개월 된 영아 A양을 지난달 1일부터 한달 간 유기견 6마리와 각종 쓰레기로 가득한 차량에서 생활하게 한 어머니 김모(23) 씨와 외할머니 김모(56) 씨, 그리고 외할머니의 지인 하모(39)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볼리비아vs미국, 팽팽한 신경전…USAID 직원 추방령
모랄레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라파스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해 "(미 원조개발처가) 정부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며 추방령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06년 집권한 이래 줄곧 반미 노선을 고수해온 모랄레스 대통령은, "남미가 자기네 뒷뜰이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며 "그런 말을 한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안성 '코리아냉장' 냉동창고 화재, 9시간째 진화 작업
경기도 안성에 있는 냉동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새벽 1시 10분(한국시각)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에 있는 코리아냉장 창고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9·11 테러 항공기 파편, 뉴욕 맨해튼 빌딩 틈새서 발견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9·11 테러 항공기 파편이 발견됐다. 뉴욕 경찰(NYPD)은 26일 12년 전 9·11 테러 당시 공격에 쓰였던 항공기 착륙 장치의 일부로 추청되는 파편이 측량사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27일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실무회담 제의 걷어찬 北… "개성공단 파산은 남측 책임"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걷어찬 북한이, 이번에는 개성공단 잔류인원 철수 책임이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메시지를 통해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히 폐쇄되는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남측)이 지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철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회 외통위 '망언 물의' 日아베 내각 상대로 결의안 채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가 최근 잇따른 망언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본격적인 우경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2차 내각을 상대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26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일본 각료 및 정치인들의 잇따른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침략전쟁을 부인한 아베 총리의 발언과 관련, "비이성적 망동과 망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 만삭 아내 살해한 의사, 징역 20년형 확정
만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모(33) 씨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징역 20년. 백 씨는 2011년 1월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집에서 만삭인 아내 박모(29) 씨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정부, 개성공단 '전원 철수' 결정…"국민의 희생 너무 크다"
정부가 26일 개성공단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지에 남아 있는 남측 체류인원 전원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긴급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정식으로 대회도 제의했는데, (북한이)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 美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군사 개입 가능성 높아져
백악관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겔 로드리게스 백악관 상원 연락관은 공화당 존 매케인, 민주당 칼 레빈 상원의원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리아 정권이 반군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화학무기인 사린을 사용했다고 미 정보당국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연락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화학무기 사용 .. 日마이니치 사설, 아베 '말'에 걸려 넘어질라
마이니치신문은 25일자 '아베 총리, 눈에 띠는 강경 발언, 실수 우려하는 목소리도'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의 최근 발언이 "높은 내각 지지율로 인한 '자신감'의 표현이라 볼 수도 있지만, 아베 2차 내각이 출범한 지 이제 4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자칫 실수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다"면서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북부서 군·무장단체 충돌로 46명 사망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정부군과 수니파 반정부 무장단체가 충돌해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타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전날에는 술라이만베크와 칼레스 등지에서 정부군이 헬기를 동원해 수니파 무장단체와 시위대를 공격하고 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