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自殺)이 미국 10대들의 3대 사망 요인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자살이나 자살을 기도한 10대들 대부분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의 매튜 녹(Matthew Nock) 심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만 13세~18세의 6,4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며 .. 佛 천주교 이어 이슬람계 '동성결혼 반대' 본격화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지난해 11월 천주교도 10만여 명이 반대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번엔 이슬람교도들도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유럽1 라디오방송와 TF1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이슬람 운동가 50명은 7일 이슬람 신도들에게 오는 13일 파리에서 열리는 동성결혼 반대 집회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에코스킨케어 <무닉> 뮤지컬 통해 日 '화장품 한류' 이끈다
친환경 에코스킨케어 제품이 한류와 함께 동남아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일본 도쿄 메이지(明治)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컬 '광화문연가'에서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동용 내의 전문업체인 (주)GB스타일(대표 박칠구)이 '엄마의 처방'이라는 콘셉트로 인체 무자극성 기초화장품 <무닉>을 개발해 화장품업계의 한류(韓流)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故 조성민 '스스로 목숨 끊었다'
고(故) 조성민 씨의 사망원인이 부검결과, 자살(自殺)한 것으로 판명 났다. 경찰은 7일 조씨가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 '목맴사가 합당하다'는 부검의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당초 예상대로 자살로 매듭지었다... 라나 워쇼스키가 '성정체성' 상담 제대로 받았다면…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SF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공동 제작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성전환 전 이름 래리 워쇼스키) 감독이 한 TV프로그램 출연해 동성애자인 그가 성전환한 이유와 심경에 대해 밝히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동성애나 성(性) 소수자, 성정체성 혼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워쇼스키 감독의 이 같은 말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긴급 상황 빠진 어린이, 구조 요청 '한방에'
핸드폰 없이 버튼 하나만 눌러도 응급상황을 외부로 알릴 수 있는 국내 첫 호신상품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기술개발을 추진해온 '초록버튼' 서비스를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성민 극단적 선택> 남겨진 아이들은 어쩌라고…
지난 2008년 10월 고(故) 최진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4년여 만에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 선수였던 조성민(40) 씨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제 부모 모두 잃은 아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숨진 조씨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씨의 사망소식에 인터넷 상에서는 그의 죽음보다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 바다사랑聯, "한수원 사장은 '원전 수명' 오역 바로잡아야"
시민단체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이하 바다사랑연합)이 원전에 쓰고 있는 '수명 연한'이란 단어에 대해 오역(誤譯)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주장했다. 바다사랑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어느 나라도 원전(原電)에 '수명(life span)'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한국수력원자력 김균섭 사장은 '원전 수명'에 대한 오역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朴당선인 인수위 구성 완료…실무형ㆍ전문가ㆍ학자중심 인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자신의 국정 철학을 공유해 온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위원들과 취임준비위원장을 발표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야스쿠니 방화' 류창은 정치범…법원, 日인도 거절
법원이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류창(劉强·38)을 일본으로 인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황한식 수석부장판사)는 3일 "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류창을 일본으로 인도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질서와 헌법이념뿐만 아니라 대다수 문명국가의 보편적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화학적 거세' 명령…亞 최초
법원이 성폭행범에 대해 처음으로 성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 명령을 내렸다. 이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내려진 결정으로 그 효과와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 미국의 8개 주(州)와 독일,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등이 이미 성충동 약물치료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美 기독교 기업들, 낙태·피암에 건보 적용 '반발'
미국내 일부 기독교 기업들이 새 건강보험개혁법인 이른바 '오바마 케어'에 따라 고용주가 종업원들의 낙태나 피임 등에 대한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한 것에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내 500여개 체인점을 보유한 각종 취미용품 전문업체 하비 로비(Hobby Lobby Stores, Inc)社는 최근 잠재적으로 매일 130만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낼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구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