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의무교육인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받은 국회의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직원들도 4명중 1명 정도만 교육을 받았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국회의원 300명 중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의원은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 학생 ‘글로벌 역량’ 세계 7위… 싱가포르가 최상위
한국 학생의 글로벌 역량이 세계 7위 수준으로 우수한 편이라는 국제 평가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도나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 등 대부분 부문에서 한국 학생 점수가 평균보다 높았다... “자전거 휴대 승차”… 한강·청계천 등 5개 노선 시범운영
서울시는 26일부터 2개월간 시내버스 5개 노선에서 '자전거 휴대 승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스 후면에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를 실을 수 있게 하거나, 차량 내에 자전거 반입이 가능토록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장애인 고용 위해 제과제빵 공장 만든다
SK하이닉스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21일 이천 본사 경영지원본관에서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신생아 11명 중 1명 ‘난임 시술’로 태어나
난임 시술을 통한 분만율이 최근 2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분만자의 약 4.2%를 차지했던 난임 시술을 통한 분만율은 2019년 7.9%, 2020년(6월) 8.7%로 증가했다... 장애인콜택시 요금·배차시간 지역 편차 최대 ‘12배’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된 장애인 콜택시의 지역별 요금과 배차 간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콜택시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본요금 적용 거리 1㎞당 최저가 지역과 최고가 지역의 차이가 12배에 달했다... 경기도민 62% “코로나 백신 개발돼도 안전성 입증까지 접종 유보”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1년 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바로 접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가을 되자 돌아온 중국발 미세먼지,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 ‘최고’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의 영향으로 20일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10일 만에 '나쁨'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맑아진 중국의 공기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올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대학생·취준생 37.4%가 ‘공시족’… 상반기보다 1.4%P 늘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10명 중 약 4명은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일조사 결과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150억 원씩 지원한 청년몰, 점포 절반은 폐업
정부가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최근 3년간 455억 원을 지원한 청년몰 점포 절반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청년몰 점포 460개 중 224개(49%)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신고 이전’ 미혼부 자녀도 양육수당 받는다
한 살 아들을 아내 없이 홀로 키우는 장모(28) 씨는 수개월째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못 받고 있다. 아들의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서다. 가족관계등록법 제46조에 따르면 혼인 외 출생자의 신고는 엄마가 해야 한다. 같은 법 제57조에 모(母)의 성명·등록기준지 및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아빠가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노인에게 일자리는 삶의 활력 그 자체죠”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행복을 느끼고 삶의 만족을 높이면서 살아가느냐가 시대의 화두가 됐다. 또한,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가 젊은이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더욱 중요해졌다. 일을 통해 경제적 수입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