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한국내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국외진출 기업 임직원 등 중국내 장기 체류자의 국내 자산관리 및 재테크 등 PB서비스를 위해, 톈진에 있는 중국법인에 PB전문인력 1명을 우선 파견하기로 했다... “국내 10만 유학생, 복음 받아들이고 리더로 세워진다면”
지난 7년간 유학생 선교를 연구해 왔다는 문성주 박사(40)가 말했다. “에디오피아에서 온 한 형제가 그랬어요. 웃음을 잃어버린 자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고요. 이들의 뜨거운 가슴에 복음을 심어준다면 얼마나 더 멋진 일들이 일어나겠어요?”.. 2012년 대선 앞둔 기독교인들이 읽어야 할 책
총선과 대선을 앞둔 2012년. 기독교인들의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800만 기독교인들은 누굴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예배당’ 스위치 누르니, 3분 만에 ‘체육관’으로 변신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했죠. 세상을 섬기고,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섬기고 소통할 것인가? ‘주민들이 찾아오게 하고, 필요를 채워주자’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스포츠를 떠올렸고, 교회 설계부터 체육관 형식을 빌려 지었어요. 처음엔 교인들이 걱정했죠. 하지만 건축이 완료되고 보니 지금은 다들 잘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주사랑교회는 300평 넓이에.. “성령운동, ‘지성’ 인정하면서 초월적 세계로 들어가야”
지난달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24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삼환 목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55)는 “영성은 ‘초월적 지성’”이라며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은 앞으로 지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령운동은 대체로 지성과 신학이 필요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는 점차 지성화됐는데, 교회는 이런 점을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에 침체가 온 것입니다. 성령운동이 일반 국민들에게 반지성.. 헌금 1억 모아 교인들 아닌 소년가장 위한 아동센터를…
“매월 첫째주는 교인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고 있어요. 거리가 일단 깨끗해지면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세요. 특별히 교회에서 나왔다고 하지 않았는데 주민들이 알아보시고 ‘목사님, 수고하십니다’ 할 때마다 기쁘죠.” 13년 전 자양골목시장 지하에서 시작된 영광교회는 허름했다. 여름이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어났다. 겨울엔 콘크리트 바닥에서 찬 기운이 올라와 예배당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 “숫자 느는 건 ‘성장’, ‘부흥’은 생명이 들어오는 것”
이화여대 신대원 강단에 감리교 목사가 강사로 올라왔다. 첫 강의. 목회학 수업이었다.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했다. “목사님, 막걸리로 성만찬 해도 됩니까?” 일순 침묵과 함께 긴장감이 흘렀다. 당돌한 학생의 짓궂은 질문이었다.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학생들의 시선이 쏠렸다. “학생, 사치 떨지 말아요.” 그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교회가 지금 그렇게 한가한 때인가요? 교회가 .. “전도하다 쓰러져도… 감사해서 또 전도합니다”
50대 중반의 여자 목사는 혼자였다. 교인 한 명 없는 개척 교회에서 그는 매일 새벽 3시부터 대여섯 시간을 기도했다. “한 영혼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혈혈단신(孑孑單身)이었고, 의지할 데는 하나님밖에 없었다. 구하리교회(경기도 용인) 김인아 목사는 “’이대로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했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는 몇만 명을 전도했던 ‘아줌마 전도왕’도, ‘개척’이라는 높은 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