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이 지난해 홍콩 구의원 선거에 이어 오는 9월 입법회 선거 출마 자격마저 박탈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입법회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슈아 웡에게 후보 자격 심사를 위한 사상검증 차원의 충성 질의서를 전달했다... 유럽연합, 홍콩보안법 대응 “탄압·감시 기술 홍콩 수출 제한” 합의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대응해 시민사회 탄압 혹은 감시에 이용될 수 있는 기술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27개 회원국은 “유럽연합은 홍콩보안법 제정을 심각하게 우려, 무역제한과 비자 협정 재검토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제제 조치에 합의했다”면서 탄압에 악용할 염려가 있는 특정 기기와 기술 수출.. 스웨덴 국교 루터교 “남성보다 여성 성직자 더 많아”
스웨덴 국교인 루터교의 여성 성직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웨덴 루터교에 따르면, 이달 현재 자국 내 여성 성직자가 1천533명으로, 1천527명인 남성 성직자보다 5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낙태, 동성혼 지지하는 바이든… 진정한 신자인가?”
미국의 저명한 복음주의 운동가인 토니 퍼킨슨 목사가 미국 대선후보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기독교인들에게 더 합당하다는 일부 의견에 적극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22일(현지시간)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보수 기독교 정책 및 로비 단체를 이끌며 가족연구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토니 퍼킨스는 논평을 통해 “낙태 합법화, 동성결혼.. 코로나19 ‘가짜 전염병’ 주장 러시아정교회 사제 벌금형 받아
러시아 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가짜 전염병’이라고 주장하고 정부의 봉쇄 명령을 무시한 러시아정교회 신부에게 1만8000루블(약 3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정교회 세르기이(65) 신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에 대해 “사탄의 전자 캠프”라고 비난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칩을 통해 대중을 통제하겠다는.. 美 대선후보 조 바이든 “공립학교에서 이슬람 종교 더 가르쳐야”
오는 11월 미국 대선 100일을 남겨놓고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간의 대선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슬람 단체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학교들이 이슬람에 대해 더 가르치길 원하며, 미국을 재건하는 과정에 무슬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위안랑 백색테러’ 1주년 시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 5명 체포
홍콩 ‘위안랑(元朗) 백색테러’ 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현지시간) 위안랑 전철역 인근에서는 위안랑 테러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규탄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콩 경찰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96명을 체포했다고 홍콩01 등 홍콩 매체들이 보도했다... ‘말씀으로 인내하게 하는 성경구절 10가지’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말씀으로 인내하게 하는 성경구절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장 3~4절).. 영국, 미국·캐나다 이어 ‘홍콩 범죄인 인도조약’ 무기한 중단
영국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무기한 중단하고 무기 금수 조치를 내린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홍콩보안법의 시행으로 범죄인 인도 조약의 기반이 되는 기초 가정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면서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즉각적으로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위구르족 탄압 안돼” 中 강력규탄
프랑스 정부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 탄압을 규탄하며 독립적인 인권조사단의 신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위구르족을 강제수용하는 시설이 존재하고, 집단구금, 강제노역, 강제 산아제한, 집단 감시, 행방불명 등 광범위한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기독교인이 트럼프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
“종교의 자유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수백만의 태아 생명권은 한 사람의 인격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표하길 주저하는 기독교인들에게 그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적은 칼럼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낭트 대성당서 방화추정 화재…두 시간 만에 진압
프랑스 북서부 낭트의 대성당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오전 8시께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관 100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께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대성당 내 그랜드 오르간이 불타고, 정문 쪽 스텐인드 글라스 창문이 부서졌다. 소방당국은 그러나 화재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