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다양한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 중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전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월세' 때문인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는 데에 따른 부담이 없어서 였고, 세입자는 매달 내야하는 고정지출(월세)이 없기 때문이었다... “코로나19 대응에 정부가 푼 돈, 최근 집값 밀어 올렸다”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화 공급이 증가할 때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제조업·서비스업 등.. 바이든 당선인 확정 유예… 인수위 출범 차질
1963년 연방 의회가 제정한 대통령직 인수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조달청에 해당하는 GSA는 대통령 당선인(president-elect)을 확정한 뒤 대통령·부통령 당선인에 공식적인 직무 인수인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 사실상 GSA가 승자 선언의 권한을 쥐고 있는 셈이다... 정권인수 속도…주중 '코로나대응팀·기관검토팀' 발족
8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주 '기관 검토팀'(agency review teams)을 발족할 예정이다. 인수인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행정부 주요 기관에 접근할 수 있는 인수위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각 팀은 연방 부서에 재직 중인 직원들로부.. 北, 공식 입장 대신 “우리는 군사강국” 엄포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주요 매체는 8일 오전까지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친분을 강조하며 내심 재선을 기대해온 북한으로선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분열 아니라 단합 지향 대통령 될 것”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대선 승자로 공식 선언된 뒤 윌밍턴에서 행한 당선인으로서의 첫 연설에서 검은 양복에 검은 마스크, 연한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뒤 "붉은 주(공화당 지지 주)도 푸른 주(민주당 지지 주)도 보지 않고 오직 미국만 보는 대통령이 되겠다. 모든 미국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미 대선서 승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었다고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타전했다... ‘성소수자 축복’으로 정직 2년… 이동환 목사 ‘항소’
성소수자 축제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동환 목사가 항소했다. 7일 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달 29일 기감 경기연회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재판일정이 정해지길 기다리고 있다... “…죽임을 당하리라” 협박전단 무슬림 구속
법원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담벼락에 '(무슬림을 무시하면) 죽임을 당하리라'는 취지의 협박성 전단을 부착한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외교 사절에 대한 협박 혐의를 받는 외국인 남성 A(2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은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바이든, 펜실베이니아·조지아 뒤집기 성공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개표 막판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잡으며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불복 우려에 개표 지연…美 전역 혼란·충돌 우려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의 승자가 좀처럼 확정되지 않으면서 현지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의 불복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분열된 민심이 각 진영 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김경수, 2심도 징역 2년…법원 "댓글조작 범행에 가담"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보석이 취소되지 않아 구속은 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는 6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