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향년 103세로 소천한 방지일 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 교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 소천한 고(故) 방지일 목사의 빈소는 오후 12시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고, 오후 2시가 넘자 유의웅 목사(도림교회 원로,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에 이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통합 증경총회장), 림인.. "예정론, 숙명론 아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최근 불거진 '신정론' 논란에 대해 연규홍 원장은 "신학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보다 하나님을 더 잘 알면 안 된다고 농담으로 얘기하는데... 그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얘기하기에는 너무 시기상조였다"며 또 "가진자들과 이 시대 지배층을 위한 정치적 배려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고 했다... 연규홍 원장 "교회는 그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공동체"
"Everything is politic. Politics is not everything - 모든 것은 정치적이지만, 정치적인 것이 모든 것은 아니다" 10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실에서 만난 연규홍 원장은 기독교인의 정치참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며 이 것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통전적으로 보는 위파다"..